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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붕어와 모래무지의 이야기 하나.
금붕어와 모래무지 이야기 하나.
한은총/ 김문숙
1
크면 큰 대료
작으면 작은 대로
아닌 척
자는 척
노려 보는 눈
냇 바닥에 작은 물이 흐르고
햇살 밝은 행복
모래 무지, 너도 조는 건 아냐
비록 너를 사랑하여
나의 금 비늘을
네게로 다 덮어 준대도
너는 모래무지
남의 생명으로 사는
오직 식욕만 있을 뿐
우리 모두 사라지고 빈 곳에
꿈꾸는
너의 가여운 행복.
2
금빛 부요와 오만, 그 사치에 젖은
금붕어야
너는 네 아름다운 일이나 하렴.
네 마시는 맑은 물은
내 식욕으로 하여 정수 되어 지거늘
내게 주는 네 수욕의 언사는
실상은
내 공헌의 품목을 가름하렸다
댓글 2개
금붕어는 늘 어항에서만 자랐던 것 같습니다...시골의 개울에서 본 물고기는 붕어 피래미...같은 연갈색의 보호색을 갖춘 물고기였는데 요즘은 수질이 오염이 되어 식용으로도 적당한 것 같지 않아요...
예 그말씀도 맞습니다. 그런 경향이 있읍니다. 우이교 밑 우이천 큰 다리 밑에 갯 바닥엔, 제 법 큰 다리위에서도 가늠할 만한 붉은 색 금 붕어가 살지요. 피래미도 있고 모래 무지도 가끔 잡힙니다. . 날씨 맑은 날 보면 반짝이는 물고기 등이 아주 예쁩니다. 가끔 산책을 하지요. 올 여름은 아직 모르겠읍니다. 작년 여름에는 아이들이 하얀 사이다병 ,콜라병에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을 잡아 보여 주었지요. 가만히 서서 그들을 보는 것도 갯가를 따라 노원구나 혹은 상류 쪽 한천로쪽으로 산책을 해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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