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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는 사람에게

시사랑 2008. 06. 23. 오후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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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는 사람에게
    이    재    호
이 세상에는  말할 수 없는 말이 있습니다.

말하지 않아도 들리는 말이 있습니다.

말하지 않더라도 보이는 말이 있습니다.

이 세상에는 진실이라는 이름으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보고 싶어 하고
그리워 하고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진실이 아닙니다.

사랑은 확인이 아닙니다.
사랑은 보고 싶어 몸부림 치는 일이 아닙니다.

사랑이란 그리워 온몸 격정 같은 물살이 되어
흐르는 마음의 도구가 아니랍니다.

사랑이란
끊임없이 퍼 주는 샘물 입니다.

샘물이 고이면 넘쳐 나듯이
넘쳐 나지 않는 샘물은 썩어가기 마련이지요.

그러므로 진실은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 또한 보이는 것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느낌 또한 보이는 것이기에
사랑과 그리움과 행복과
슬픔과 쓸쓸함과 외로움과 고독을 말합니다.

말할 수 없는 말을 아시는지요.
말할 수 없는 사랑을 아시는지요.

말할 수 없는 그리움을 아시는지요.

말하지 못하는 말,말할 수 없는 말을
가슴 속에 담고 살아가는
고독한 산보자의 고독을 아시는지요.

댓글 3개

김문숙 2008. 06. 23. 오후 10:57

제글을 올리고 나서 비로서 읽었읍니다. 삼월부터 계속 작업이 많아 밤잠을 너무 설쳐서 눈이 붓고 아파서, 의사를 따르느라고 조심하려다 놓쳐버릴 뻔 했읍니다. 참 좋습니다. 고맙습니다.

시사랑 2008. 06. 23. 오후 11:39

건강에 늘 조심하시구요. 답글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포아풀 2008. 06. 24. 오후 06:37

네... 정말 그래요. 생각하며 읽겠습니다. 마음으로 가져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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