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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목

양성준 2008. 10. 01. 오전 10:51
3515

萬年木(만년목)....

이런
생각을 한다.
네게
늘 쉬어갈..
그늘을 만들어주는
아주 커다란...
나무가 되어야겠다고...
언제나...
그 자리에 서서...
네가 이고 온
힘겨운 세상을
물어오지 않는
조용함으로 달래어주고...
이마 위에 맺힌
버거운 세월도
소란스럽지 않는
바람으로 식혀주어야겠다고...
언제나....
너...찾아올 수 있도록...
천년이고..만년이고...
늘...
같은 자리에서...
네 자릴
비워 두어야한다고...
두려움 없는 강인함으로...
얼룩지지 않는 고결함으로...
네 사랑을
萬年木(만년목)처럼
지켜 가겠노라고....

                                                                 1998 흰울

댓글 1개

포아풀 2008. 10. 03. 오전 09:43

어떤 님이 그 만년목에서 행복하게 쉴까요.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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