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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切(애절)

양성준 2008. 10. 08.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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哀切(애절)


내 손에 쥐어진 게

그대의 손이라면....

영원으로 잃지 않고....

고이 받아 가슴으로 묻으리 오....


꼭 쥐면 부수어져

바람으로 흩어질까....

그대 아니 올 지 모르지만...

혹시나 놓아버린 손...

스러져 먼지 되는...

나 역시 그대 아니 보내리....

 

내 눈에 보이는 게...

그대 고운 모습이라면....

순간이라도 잃지 않고...

고이 담아 두 눈 속에 담아두리 오...


그대 담은 내 맘이

어둠으로 두려울까....

그대 아니 올 지 모르지만...

혹시나 뵈지 않는 모습...

스러져 갈 곳 잃은...

나 역시 그대 아니 보내리....


.....

혹시나

세월이 이 모든 걸 거짓으로 만들고...

우리들 잊혀지는 것들로 만들어 버린다면...

그 슬픔에 어찌 살아 갈 수 있을까...

괜한 걱정....

이런 조바심에....

나.... 늘...자꾸만 작아지지만....

 

....

내가 사랑하고 있는 게....

분명... 당신이 맞는 다면....

....

그...
고마움에.....

곁에 있어 줌에.....

그렇게..내게로..

가까이 와 줌에...       
내 영원으로            

한없이 그대를 품어 보리다..                                 
                                              2001 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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