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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박수민 2008. 12. 04. 오전 10:26
3496
박수민 2008. 12. 04. 오전 10:26
3496
< 노을 >
박 수 민
붉은 빛으로 하루를 마감하는
저 타는 불길
새 세계를 알리는
우렁찬 팡파르
태양이 사라지는 무대
저 찬연한 광경
대 변화를 예고하는
눈부신 섬광
나의 저무는 날에도
저렇듯
벅찬 감동을 볼 수 있을까
댓글 2개
포아풀
2008. 12. 05. 오전 09:54
저문다는 것... 계절이 지고, 하루가 지고, 생이 지고... 늦가을, 황혼, 노을...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는, 깊어가는, 그리고 쓸쓸한 느낌이 묻어나는 단어들이지요. 많이 추워졌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요...
김문숙
2008. 12. 07. 오전 06:37
아침 새벽기도를 마치고 와서 읽은 시의 맛이 좋군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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