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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을 부르는 손짖 ***
박정순 2009. 03. 05. 오후 08:29
3495
박정순 2009. 03. 05. 오후 08:29
3495
***계절을 부르는 손짖***
실핏줄이 붉혀져
오를 때 까지
세월을 두레박질하던 시간들
잠시 숨을 멈추고
보송보송 부풀어 오른
나무가지를 보라
차거운 침묵에 기대여 떨고 있던
나무들이 살며시 웃으며
창문을 두드리며 말하는 소리를
계절의 끝자락에 서서
한 계절을 부르는
숨 가쁜 몸짖들을
새싹들은 말 한다
찬바람에 흔들리며
힘차게 솟아오른다고
댓글 1개
김재원
2009. 03. 09. 오후 11:00
오늘이 어제 같은 변함 없는 날 들 같지만 하루하루 다르더군요 창문밖에 소리없이 내리는 어둠이 그렇고 어제와 다른 아침의 맑은 공기가 그렇고 그리고 낯익은 거리의 젖은 풍경과 끝이 텅 비어버린 은행나무..... 그렇게 텅 비어버린 은행나무 끝에 초록의 흔적들이 피어오르겠지요 찬바람에 흔들리면서 말입니다 잘 보았습니다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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