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그리움

김일문 2009. 04. 13. 오전 01:27
3314


       그      리      움
목련꽃 앞마당 너울 지던날
산등선이 진달래 개나리 머금고
종달이 콧 노래에 그리움 적셨다
한점 떠돌던 구름 조각
봄바람 가지에 너울 너울
바람을 타고
그리움 눈 머문 가지 사이로
흘러 내리고 있다
조금은 희다
섬광의 빛 보다
그리움이 뿜어낸 그 광채가
집채 만한 목련꽃 다발 묶음이
가슴을 채우고
뒤동산 덮었던 진달래
작은 눈밭 시리도록 콕콕 찔러와
비명 지르던날
이젠 그리움으로 덮혔어
아...........
볼수 있을까
가슴에 다 넣을수 있을까
그때는
내 가슴에 살았는데
이젠 그리움 속에 살고 있어
봄 바람 밀리던날
그  그리움 몸 서리에
던져진 눈 속
살짝 비집은 목련꽃
바람에 떨고 있다
                                김     일    문

댓글 1개

김문숙 2009. 04. 13. 오전 09:01

좋은 글인데 글씨 크기가 서로 겹쳐 감상이 불편하군요. 일부러 그러셨는 지요? 우리에게 약간의 친절함을 허락핫고 글자 크기를 약간 줄여 주시면 더욱 편안히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겠는 데요. 그럴 지라도 작가 의향대로 하시지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