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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월의 아이들
박종영 2009. 05. 10. 오전 06:29
3332
박종영 2009. 05. 10. 오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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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월의 아이들
-박종영-
오월의 아이들이
고향의 웃음을 강물에 쏟아 부운다
살아갈 기쁨 가득실어
애환의 배를 띄운다
아주 청순한 초년의 그리움을 실어
종이배 한 척의 항해 길은
연둣빛 설렘이 콩콩 거린다
강물은 도도하게 흘러
풋풋한 오월의 아이들을
세상의 이름으로 출렁이게 한다
누구 힘으로도 잡아둘 수 없게
굽이굽이 웃음 치며
피어나는 꽃 청산,
청보리 물결 타고 쑥쑥 자라는 꿈의 아이들,
눈물의 강을 건너
오월은,
너희와 더불어 오늘로서 찬란하다.
댓글 1개
김문숙
2009. 05. 11. 오후 04:12
어린이를 주제로 한 시와 그 청순한 어린이들과 특히 맑은 냇가의 수면의 동그라미가 참 인상 적입니다. 좋으글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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