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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배움의 날
2003002 2010. 02. 04. 오후 08:00
3248
2003002 2010. 02. 04. 오후 08:00
3248
인생 배움의 날
한은총 김문숙
고깟 잠깐 이라도
내 몸이 엄청 아플 때에
나는 비로소
내가 썩어져 거듭날 물 한 방울
습기 한 줌 임을 배운다.
진실로
공교하게 빚어진 흙이 었음과
다시 또 생명을 키출
한 줌의 흙이 될 것을 .
그대 그리 아파 하였어도
내 육신으론 대신 할 수 없었으나
내 옆에 머믈러 날 위해 웃어 주었을 때
삶이라는 꽃
그 아름다운 향기와
그 영롷한 오색의 색감을 배웠었다.
이제 그대 먼저 간 훨씬 후에
그대도 나도
한 낱 잠간 피었다 지는
여리디 여린 풀꽃임과
비로서
그날에
새 똥 겉이 못 생긴 고치에서
오색 호랑나비 젖은 나래 나오듯
긍휼하신 그 분이 허락하신
그 영원하고 찬연한 나라에서
함께 비상할 공교로운 춤
한 수 더 배우는 게야.
댓글 1개
임대현
2010. 04. 05. 오후 12:10
하나님의 뜨거운 사상이 들어 있네요. 한참 알으셨던 모양입니다. 훌훌 떨고 일어나셔서 기쁘고 충만된 삶을 살아갔으면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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