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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창작시 .-깊은 샘
김문숙 2010. 03. 30. 오전 12:00
3828
김문숙 2010. 03. 30.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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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시 ----깊은 샘
한은총 김문숙
깊은 샘의 그 물 맛을
나 같은 얕은 물이 흉내 낼 순 없어요
젖먹는 아가와 젊은 어머니
할머니 등에 업힌 아기
나란히 서 있는 아들과 아버지
꿈 젖은 눈동자와 주름 깊은 웃음
어떤 오케스트라 화음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들 사이의 향기는
인간 보편의 숭고한 꿈 때문 일까요?
아니면 더 깊고 절실한 사랑의 샘 인가요?
꿈이 크면
절망의 체험 소망의 기쁨
갖가지 세월도 깊어 가지요
꿈을 잃은 듯 세월 쫒겨 살다가
어쩌다 마주치는 거울
거기서
그 분의 은총으로
깊어가는 나의 우물을 발견하지요
댓글 1개
포아풀
2010. 04. 02. 오전 09:36
깊어가는 나의 우물... 감상 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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