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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詩 /문태성

문태성 2010. 04. 12. 오후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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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켠에

그은 붉은 자수는
실오라기를 걸친채로
사랑가를 놓아 갔어라

어
디 보세 휘돌아보세
어기듸야 뉘기시오
님이단가?

보면 볼수록
만지면 만질수록
부르면 부를수록
봄을 타고
사랑은 가슴 속 깊이
물들어 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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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민순호 2010. 04. 14. 오후 12:31

<'그대 아름다운 사람아~' .. & '광대한~ 누림../때를 아끼라!/산 사람의 하나님/향기~' ..> 마음은 쓸수록 커지고, 마음은 쓸수록 넓어지며, 마음은 쓸수록 높아진다. 소멸하고 닳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누가 달라고 줄 수 있는 것도-- 사라지지도 않는다. 무한한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큰 자원이고 밑천인지도 잘 모른다.. 그런-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항상 남을 위해 베풀며 살라고 일갈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마저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 한정적인 것일 뿐! 준다는 것도 받는다는 것도- 결국은-- 내가 있고 남이 있는 것이니, ~결국은- 지혜마저 다른 사람과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_ 깨닫고 그 깨달음을 나누어 쓰는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부동(不動)이라는 것은- 꼼짝없이 앉은 채- 면벽수도만 하라는 것이 아니다. 우리말로- 동요하지 않는 것, 흔들리지 않는 것, 언행일치의 말없는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그 사람의 분위기를 말하는 것이다. 그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든, 그 사람이- 어떤 걸음걸이로 뛰어가든 쉬어가든, 그 사람이- 어느 좌석에 어떠한 모습으로 앉아 있든, 그 사람이- 어느 곳에 어떻게 누구와 누워 있든, 그 사람이- 어떻게 말하며, 그 사람이- 언제 어떻게 침묵하는지, 그 사람이- 어떠한 움직임을 보이고, 그 사람이- 언제 움직임을 멈추는지, 그~ 행行 . 주住 . 좌坐 . 와臥 . 어語 . 묵默 . 동動 . 정靜에-- 항시- 변함없이 느낄 수 있는 그 향취 그대로 포착하라는 것이다~ .. [Let by gones, be by gones! 불취어상 여여부동(不取於相 如如不動)! 어떤 상도 취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라!] - 우승택? -

해당화 2010. 04. 15. 오후 06:00

사랑은 아름다운 것~~~~!

문태성 2020. 10. 21. 오후 12:11

<사랑꽃>-------------------------------------문태성 한 올 몽우리가 맺히던가 하더니 한 줌을 폈어라 양쪽 켠에 그은 붉은 자수는 실오라기를 걸친채로 사랑가를 놓아갔어라 어디 보세 휘돌아보세 어기듸야 뉘기시오 님이단가? 보면 볼수록 만지면 만질수록 부르면 부를수록 봄을 타고 사랑은 가슴 속 깊이 들어 갔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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