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목어(木魚)
| 목어(木魚)
-박종영-
목어는 뱃속을 비워내야 소리가 맑다 하였는가 그 뱃속 누구에게 내어주고 마른 허기로 둔탁한 구걸인가 풍경이 울 때마다 지느러미 물기 털어내 세월풍 한 소절 따라 부르는 슬픈 울음, 염화시중(拈華示衆),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는 인자한 미소 빛 바랜 단청 곱게 일어서고, 목어 너, 맑은 소리공양으로 온 생이 환해지는 절집. 영상/솔바람 사진가 |
댓글 18개
직지인심견성성불 [直指人心見性成佛] 마음을 보면 견성이요, 견성한 본성으로 살면 곧 부처를 이루노니.. 절집을 다닌지도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올 한해에는 시간을 내어 절집에 들어가 좀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읽을수록 마음이 편해지는 글로 조용한 절에 부처님앞의 잘생긴 스님의 노래 같기도합니다 글을 보시는 분에 대한 공양입니다
맑은 시어들로 벌써 제 마음은 어느 산사에 있는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부처의 가르침, 견성한 본성으로 살면 스스로 부처가 되는 이치, 산사의 겨울은 정적입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십시오.
한파경보가 내려지고 꽁꽁 언 주말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추운 주말입니다. 소중한 시간 행운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이 너무 예쁩니다^^ 절풍경이 눈에 그려지네요~ 감사합니다.^^
청명한 소리가 이 추운 겨울밤 아득이 들려오는것 같네요~~ 몸도 마음도 목어처럼 정갈한 마음이었으면...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이연정님은 사진이 좋다 하셨는데 저는 마음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게는 사진이 안뜨는 관계로... 뱃속을 비운 목어의 울림을 마른 하기의 둔탁한 구걸이라고 본 시인의 또다른 안목을 접합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산사의 풍경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시각적 의미를 부여하다 보니 꽃봉오리 맺고 있는 매화 그림을 글 배경으로 하였습니다. 너무 추운날씨입니다. 건강챙기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목어는 범종과 북이 함께 있어 스님의 난타로 목어가 울린다고 들었습니다. 다가올 초봄의 기재개 펼 날을 즈음하여 맑은 소리 공양을 준비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포아풀 시인님 무척 춥지요? 기온이 너무 내려가서 일상이 마비 상태입니다. 여긴 눈이 많이 와서 많이 불편하지요 항상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루지 못한 겨울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비워야 맑은 소리가 난다는 것은 언제든 나를 돌아보게 하는 진리입니다. 목어의 소리가 둔탁하다는 것은 그 맑음의 무게 때문이었을까요? 구걸이라는 것은 간절함이겠지요? 그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마음에 울림이 퍼져납니다.
범종, 북, 목어, 산사에서 울림을 주는 소리공양입니다. 단청의 비늘속에 감추어 둔 목어의 공명이 우리들의 삶입니다. 전국이 꽁꽁얼어 너무 춥지요? 날씨 어려운 때, 건강 조십하십시오. 박성실 문우님 감사합니다.
겨울냉기속에서 흔들거리는 목어, 가슴결로 살아 숨쉬는 투명한 목어. \"뱃속을 배워낸... \"\" 지느러미의 물기를 털어낸..\" 그 목어가 그립다는 생각을 합니다. 마음에서 가슴으로 전해주시는 박종영시인님이 맑간 시어때문인걸요.^^ 갑자기, 남한강과 북한강이 머리를 풀어 섞는 모습은 두 마리 용이 어울려 논다고 하는 수종사 하늘끝에서 노니는 그 목어(木魚)가 보고싶어 집니다.
유민자 작가님, 늦은 시간까지 찾아오셔서 달아주신 댓글 감사합니다 언제나 듣는 댓글의 妙味에 한껐 기운을 얻습니다. 감사드리며 추운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