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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나를 부르네

이재식 2011. 03. 26. 오후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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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나를 부르네                                                       


오랜만에 마을버스에 오른다
해안 도로를 따라 한참을 가다 보니
차창 밖으로 한 폭의 그림같은 포구 마을이
봄 속에서 나를 손짓한다.

버스는 해안통을 돌아 포구 마을로 들어선다
마을 뒷산엔 석류나무, 반쟁이 편백, 노란 히어리꽃,
폭죽 같은 산수유, 신비의 지존을 상징하는홍 매화 꽃이
붉게 물들어 바다에 스민다
그래서 올 봄은 유난히도 아름답다.

봄이 몰고 온 꽃 내음에 내 마음 놀라
시골 아이 같은 수줍움으로 봄 속으로 뛰쳐나간다
봄 향기에 취해 지긋이 눈 감으면
그대는 살포시 내 마음 두드린다.

사랑하는 그대는 자꾸만 나를 부른다
나는 봄 속으로 달려간다
버스는 저 만치 봄을 풀고 또 봄을 싣는다
그리고 한 계절 성큼 건너 성 하로 접어든다.

댓글 14개

김경환 2011. 03. 26. 오후 11:42

얼른 몸도 마음도 따뜻한 봄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김정흠 2011. 03. 27. 오후 06:51

풍경이 참 멋진 곳에 사시나봅니다. *^^* 참 멋집니다. *^^*

포아풀 2011. 03. 28. 오전 10:10

'봄을 풀고 봄을 싣는다' 이제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매화가 피어나던 걸요.

정상근 2011. 03. 28. 오전 10:52

어제 서부간선도로를 달리다 보니 개나리가 마른가지 위로 노오란 색으로 꽃머리를 내밀기 시작했더라고요. 봄은 또 어김없이 오려나 봅니다. 야속한 세월을 따라서..

안개꽃* 2011. 03. 28. 오후 12:53

봄바람이 불어와요 살랑 살랑~~ 마음도 봄바람따라 룰루랄라~~~

양미선 2011. 03. 28. 오후 09:57

머지않아 봄 꽃들이 하나 둘씩 만개하겠네요~ 노오란 산수유의 유혹이 저절로 미소짓게 합니다~ 하루 빨리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고 싶어요 ^^

남궁영자 2011. 03. 30. 오전 10:38

그곳에 가고싶습니다 봄바람을 타고 말이예요 ~ 풍경을 상상햬 보니 너무아름다울 것 같군요 ~^^

이재식 2011. 03. 30. 오후 04:15

이제 곧 벗꽃이 장관을 이루겠죠 봄빛이 포근한 사월이 기다려집니다. 함께하여 감사드립니다,

이재식 2011. 03. 30. 오후 04:21

이곳은 거제도입니다 해변도로의 풍경은 절경입니다. 남쪽 거제도에는 봄이 바삐 찿아옵니다. 한줄 향기 감사드립니다,

이재식 2011. 03. 30. 오후 04:24

이곳은 다른 지역보다 봄이 빨리 찿아오눈 것 같습니다 이제 곧 사월이 기대됩니다.

이재식 2011. 03. 30. 오후 04:28

좋은 여행을 하셨나봅니다 곳곳에서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겨울이 있어 더더욱 봄이 기다려지는 것 아닐까요,

이재식 2011. 03. 30. 오후 04:30

봄 아지랑이가 가슴으로 밀려드는 듯 합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이재식 2011. 03. 30. 오후 04:32

동감입니다 사월의 만개한 벗꽃의 장관이 보고싶어지는군요 고운 향기 감사드립니다,

이재식 2011. 03. 30. 오후 04:34

관광 도시 거제도입니다 해안 도로를 돌면 눈에 비치는 풍경들이 절경입니다 가끔씩 산책코스로 나들이합니다. 고운 향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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