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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창

박종영 2011. 05. 05.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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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창

              -박종영-


아지랑이 술렁거리고
산비알 무너진 석담 딛고 선
찔레꽃 향기 하얗게 산골 물로 흐르는
찬란한 오월입니다.
남으로 달린 창문을 열고 바라보는
지평의 끝에서는
애써 아쉽게 흘러간 날의 기억이
슬금슬금 찾아와 아름다운 추억의 노래
한 소절 놓고 갑니다
이런 날 오래된 사진 한 장 꺼내어
찬찬히 들여다보면
혼자 나누는 즐거움 위로
또렷하지 못한 마음 들고 서 있는 그대,
얼른 붙잡아 보면
긴 하루가 조막손 감추듯
푸르게 저무는 오월이 춤을 춥니다.



영상/이원준 사진가

댓글 16개

박성실 2011. 05. 06. 오전 11:13

조막손 감추듯 흘러 사라지면서 춤을 추다니, 봄의 수줍음인가요, 추억이라는 이름의 아련함인가요...

김경환 2011. 05. 06. 오후 12:23

찬란한 5월의 향기가 여기까지 전해지네요.

정상근 2011. 05. 06. 오후 12:32

가물거리는 아지랑이..사이로 봄싹들이 파릇이 올라오고, 높은 하늘 종다리 지지배배 울었던 고향의 풀내음을 시인님의 글 속에서 맡습니다.

박종영 2011. 05. 06. 오후 03:19

조막손은 온전치 못한 손이라서 얼른 감추는 것인데, 푸른 오월도 어느결에서는 바로 여름으로 진입하는 것이어서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입하절기 입니다. 초파일을 전후해서 비가 온다고 하고 그 비 그치면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것같다는 예보입니다. 감사드리며 늘 즐거운 시간 되십시외 박성실님.

박종영 2011. 05. 06. 오후 03:22

김경환님 안녕하세요 가정의 달 오월에도 넉넉한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1. 05. 06. 오후 03:23

정겨운 댓글 감사합니다. 푸른 오월에도 일상에 늘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정상근님.

민순호 2011. 05. 07. 오후 04:57

<'아카식 기록/붓다필드~/임파테이션~/의식 구조 분석?' .. & '마음(의식)을 평가하는 지표?/측정하지 못하면~ 개선도 없다.. ?' ?? ~~ > 어느 한 개인의 고유한 생각과 동기가~ 시간을 건너뛰어- 투명하게 관찰될 수 있다는 것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개개인의 모든 생각과 행동이-- 우주에 지울 수 없는 흔적으로 남는다는 것은.. 우리에게 커다란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라디오 파장이나- 엑스 선의 발견과 같이, 우주의 섭리에 대한~ 앎의 증대는--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달리 보게 하는 눈을 갖게 한다. 새로운 지식에 대한 여명은-- 낡은 생각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한다. 새로운 지식으로 인해, 우리는-- 한동안 당황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인간 행동에 대한 과학적인 재해석은~ 개인과 사회 문제들의 저변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노출하며, 바로~ 그와 같은 문제의 노출로 인해-- 그 해결책 또한- 모색될 수 있다. 회의적이고 비판적인 태도는-- 두려움에서 생긴다. 주어진 정보를 낙관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는-- 자신감에서 생긴다. 어느 쪽이 항상 좋다고 할 수는 없으며 각각 장단점이 있다. 그러니- 양쪽을 다 만족시키는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실로 어려운 일이다. '현명한 바보' 와 같이~ 모순어법의 스타일로, '좌뇌' 와 '우뇌' 의 이해를 동시에 촉진시키기 위해 쓰여진다. 새로운 개념을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거기에 익숙해지는 것이다. 글을 쓸 때도- 어떤 사상을 표현하기 위해 형용하는 말을 늘어놓거나 예를 들기보다는-- 반복의 테크닉을 구사하는 것이 유효할 때가 적지 않다. 차례/순서대로 읽는다는 생각은~ 좌뇌의 고정 관념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뉴턴의 물리학이 제시하는 직선적인 역학에 기초한~ 근시안적인 사고방식의 결과물이다. 모든 사건은-- A -> B -> C의 순서대로 일어난다는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 불과하다. ~ ~ 깊이있고.. 폭넓은 새로운 전망은-- 첨단 물리학, 수학, 비선형非線形 이론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직감에도 적용된다.. ~ - 호킨스~ -

민순호 2011. 05. 07. 오후 06:11

<'위대한 변화... 변형? ~~ > - 2 소련은 킬리언이라 불리는 새로운 사진을 발명했다. 킬리언 사진사들은 병이- 사람에게 실제로 나타나기 6개월 전에 그것을 체크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다면 누구도 병에 걸릴 이유가 없다. 사람은-- 자신이 6개월 안에 결핵의 희생자가 되리라는 것을 알아채지 못한다. 어떻게 그걸 알겠는가? 그러나~ 육체 속으로 들어오기 전에 먼저 에너지로 들어온다. 러시아에서는 그것을 '바이오플라즈마(bioplazma)'라고 부른다. 그것은~ 바로-- 우리가 프라나라 부르는 것이다. 바이오플라즈마, 즉 그대의 생명력, 그대의 전기체(電氣體)인 것이다. 먼저- 그것은 전기체 속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나서~ 그것이 물리적 현상으로 변형되는 데는 6개월이 걸린다. 그러면-- 그것은 육체상으로 나타난다. 그러나~ 그땐 이미 너무 늦다. 치료를 시작할 때는 이미 늦다. 만약- 그것이~ 바이오플라즈마의 상태에 있을 때 포착할 수 있다면 그것을 박멸하는 것은 너무도 쉬울 것이다. 육체엔- 아무 이상이 없었다. 또~ 육체에는 아무런 고통도 없었으며 육체는 그것을 알지도 못했다. 깨달은 자는~ 어떤 것이- 바이오플라즈마 속으로 들어올 때는 먼저- 그대의 호흡에서 일어난다고 말한다. 몸이나 마음에서 일어나는 일은~ 먼저- 호흡에서 일어난다. 아마- 언젠가 킬리언 사진사들은 바이오플라즈마와 호흡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깊게 호흡하면- 그대의 오라(Aura)가 커지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진으로 찍혔다. 깊게 호흡하게 되면- 그대는 더 많은 산소와 더욱더 흐르는 에너지를 가지게 되어, 그대의 몸에는~ 큰 오라가 생기고 더 많은 빛이 생긴다. 둔하게 숨을 쉬면- 폐 전체에 산소가 충만하지 못하고, 그대는-- 계속 탁한 이산화탄소를 지니고 다닌다. 그러면~ 오라가 줄어들어 매우 작아진다.. - 오쇼~ -

민순호 2011. 05. 07. 오후 06:27

<'첫 열매?/변형.. /임파테이션?' ?? ~~ > - 3 정말 생기 있는 사람은- 매우 큰 오라를 가지고 있어서 그 사람이 그대 가까이 오면.. 그의 오라가그대의 오라를 건드린다. 그대는- 그것을 느낀다. 함께 있으면~ 문득 끌리고 끌어당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저항할 수 없다. 그대는-- 그들 가까이, 더욱더 가까이 가고 싶어질 것이다. 그들의~ 오라가 그대의 오라를 건드린 것이다. (붓다필드??/임파테이션?) 그런데- 오라가.. 거의 죽어 있는, 오라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그들의 기운은~ 사람을 쫓는 기운이라 그들에겐 끌리지 않는다. 그들은 죽은 사람과 같다. 아무도 그들에게 끌리지 않는다. 깨달은 자는 말한다. 지켜보라. 그대의 호흡을 각성하라. 그는~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제자가-- '호흡하는 사이입니다.'라는 '사람의 생명이 얼마나 길겠는가?'의 물음에 대한 대답을 두고~ '정말 옳다. 너는 도를 아는구나'라고 한 것이다..

민순호 2011. 05. 07. 오후 06:56

<'깨달음/완성의 길~?' .. & '수행의 바탕/기쁨..' ?? ~~ > - 4 사람들은~ 깨달음의 가르침에 대해 오해를 하고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의 첫 번째 바탕은-- 기쁨이다. 그는 말한다. 기쁘지 않고는~ 결코-- 진리에 이르지 못할 것이라고. 기쁨, 즐거움, 축제, 이것이- 프라나 기타의 뜻이다. 꽃과 같이 돼라. 열어라, 산들바람 속에 춤추라. 그리고- 기뻐하라. ~ 기쁨만이~~ 그대를 건너편 기슭에 데려다 줄 수 있다. 그대가- 기쁘지 못하면 바로~ 그대의 슬픔이 그대 목에 바위처럼 매달려 그대를 익사시킬 것이다. 사람들이 익사하는 것은-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그들 자신의 슬픔과 염세적인 시각 때문이다. 삶은-- 기쁜 것이어야 한다. 그때~~ 삶은 영적인 것이 된다..

박종영 2011. 05. 07. 오후 10:30

항상 귀한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합니다. 늘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김현배 2011. 05. 07. 오후 10:43

오월의 아련함 가운데 기쁜 환희가 숨어 있는 듯합니다. 좋은 감사드립니다.

박종영 2011. 05. 08. 오전 10:26

오월의 들녘에는 청보리가 한창입니다. 5월8일 어버이날에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채균 2011. 05. 09. 오전 10:45

시인님의 창을 여니 5월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짧은 봄 건필하시길 기원하며...

박종영 2011. 05. 10. 오전 10:58

감사합니다. 정채균님 오월에 더욱 푸른 시간 되십시오.

김문숙 2011. 05. 17. 오전 10:53

사라져 가는 오월 중순 춤출 수 있는 마지막 악장이 남아 있어 행복합니다 좋은 시 늘 감사 합니다 사진도 참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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