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그리움
그리움
당신에게서 전화가 온다 해도
받지 않으리라 다짐 해 보고
당신이 만나자 해도
시간이 없다고 말하리라
결심도 해 보고
장미꽃이라도 들고오면 어쩌지
걱정도 해 보다가
작은 공간을 채우는
음악의 볼륨을 줄인다
자꾸만 시선을 잡아끄는 핸드폰을 집어
밧데리는 충분한가 확인한다
댓글 13개
거부할 수 없는 감정. 그것은 사랑이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애틋한.... 삐지지를 말아야 하는데 왜 사람들은 삐쳐서 스스로를 곤란하게 하는지..ㅎ 참 예쁘게 잘 표현하셨네요.^^ 박지성 축구보다가 하프타임에...
핸드폰 밧데리의 수명을 재 확인하는 그리움이 아름답습니다 사랑은 늘 이렇게 구겨지는 맛이 있어야 골고루 펴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푸른날에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참, 솔직한 고백이자, 정말 멋드러진 시입니다. 댓글 안 쓸수 없게 만드시네요. *^^* 행복하세요. 다원님.
진동으로 되어 있어 혹시 못들을까 소리로 해놓고 TV에서 울리는 휴대폰 소리도 내 폰으로 착각하기 일쑤고 어떠한 작은 울림에도 지나치게 민감해지는..ㅠ
거부할수없다면 수용해야지요 그죠 감사합니다
삐지고 풀고 풀고 삐지고 당기고 끌려가고 버티는척 끌려가는 것이 사랑인지도 모릅니다 고맙습니다
요즈으믄 와이파이로 인해 빳데리가 빨리 소모되니 자주 확인 해야 합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솔직한 지도 모릅니다 사랑은 밀고 당기는 고무줄일지도 모르는데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모든소리를 줄여 놓고 나면 왠지 서글퍼 지기도 하지요 그래도 촉각을 모우고 기다리는 간절함이지요
언제 올 줄도 모르는 사람을 이제나저재나 기다리는 심정... 시계 분침과의 줄다리기... 항상 같이 있으면서도 그리움을 느끼는 심정.. 솔직한 심정이 잘 나타나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 그런가요 오고 가는 마음안의 갈등 동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삐치면 바로 끝납니다. 성질이 못되서 그런게 아니고...귀찮아서... 젊었을 때...여자친구가 삐쳐서.. '난 화난 여자 무섭다. 그리고 화낸거 풀어줄 줄 모르니 니가 알아서 풀어라\"그러고 나몰라라 그랬더니... 영영 소식이 없더군요...쩝~~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