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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시-빗방울 이라니요?

김문숙 2011. 07. 09. 오전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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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이라니요?



       한은총 김문숙


아니어요

아니어요              


그게

아니어요


푸른 풀잎도                                  

빗속에서 울었다고요


헝클어진 그대

시퍼런 가슴 때문에     

댓글 4개

박종영 2011. 07. 09. 오전 05:48

\"푸른 풀잎도 빗속에서 울었다고요 헝클어진 그대 시퍼런 가슴 때문에// 이대목에서 눅눅한 장마철에 청초한 웃음을 얻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현배 2011. 07. 09. 오후 03:48

비오는 날 하늘만 울은 것이 아니라, 시퍼런 설움에 푸른 풀잎도 울었습니다. 우리는 같이 울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주몽의 활 2011. 07. 09. 오후 09:04

푸른 풀잎도 빗속에서 울었다고요 빗줄기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서린 눈물 그런 눈물 보다 더 큰 눈물이 어디 있을까 살어리 살어리 랏다.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별안개 2011. 07. 10. 오전 08:51

\"시퍼런 가슴때문에 울었다고요\" .... 머리에서 발끝으로 울려 옵니다. 부족한 가슴결 속으로 파고 들어요. 정겨운 김문숙시인님 시어덕분에 비뿌리던 날, 그 언젠가 길섶의 들풀에 메어달인 새벽녁 이슬방울 방울이 떠올려지는 지금이예요. 은혜로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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