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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처럼 아름답고 싶습니다 / 이채

좋은글사랑 2011. 09. 15.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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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처럼 아름답고 싶습니다 詩 / 이채 가을에 오는 사람이 있다면 마음의 등불 하나 켜 두고 싶습니다 가을에 가는 사람이 있다면 가장 진실한 기도를 하고 싶습니다 그리하여 가을엔 그리움이라 이름하는 것들을 깊은 가슴으로 섬기고 또 섬기며 거룩한 사랑의 의미를 깨닫고 싶습니다 오고 가는 인연의 옷깃이 쓸쓸한 바람으로 불어와 가을이 올 때마다 조금씩 철이 들어가는 세월 꽃으로 만나 낙엽으로 헤어지는 이 가을을 걷노라면 경건한 그 빛깔로 나도 물들고 싶습니다 그대여! 잘 익으면 이렇듯 아름다운 것이 어디 가을 뿐이겠습니까 그대와 나의 사랑이 그러하고 그대와 나의 삶이 그러하지 않습니까

댓글 2개

김현배 2011. 09. 15. 오후 10:48

잘 익으면 이렇듯 아름다운 것이 어디 가을 뿐이겠습니까 그대와 나의 사랑이 그러하고 그대와 나의 삶이 그러하지 않습니까. 알음다운 삶을 살아가는 우리. 그 삶을 관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좋은 시 감사드립니다.

김문숙 2011. 09. 18. 오전 10:06

감사합니다 모처럼 감사의 시를 읽으니 감동입니다 저도 어제 좀 예민한 글을 썼는 데요 맘에 조금 깔칫거리네요 ㅎㅎ 아름다운 시 감사 드립니다 감사해서 제 카페 다움넷 무지개 문단 초대실로 모셔 갑니다 불허 하시면 삭제 할 게요 저도 익어 가고 있는 게 확실은 한 건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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