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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꿈꾸는 사랑 / 이채
좋은글사랑 2011. 09. 28.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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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사랑 2011. 09. 28. 오전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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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에 꿈꾸는 사랑
詩 / 이채
운명이란 걸 믿지 않았기에
인연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영원을 알 수 없었기에
순간으로 접었습니다
스치는 바람인 줄 알았기에
잡으려 애쓰지도 않았습니다
머문다는 것 또한
떠난 후에 남겨질 아픔인 줄 알기에
한시도 가슴에 담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숨바꼭질하듯
그대가 나를 찾지 않아도
만날 수 있는 10월의 거리로 가겠습니다
꿈을 꾸듯
그대를 부르며 달려가겠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가슴을 활짝 열고
가을숲 그대 품에서
10월의 사랑을 꿈꾸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인연으로 말입니다
댓글 2개
별안개
2011. 09. 28. 오후 04:34
10월에 꿈꿀 수 있는 것에 가까이 다가서고 싶을 때 스치는 바람결을 묻혀, \"10월의 거리\"를 쏘다녀야함을 인지해요. 왠지, \"아름다은 인연\"이 가을속으로 들어올 듯해서요.
김현배
2011. 09. 29. 오후 02:07
가을의 꿈 스산하고, 술 취한듯한 세상 이 세상의 멋 그대와 함께 할 아름다운 인연. 어느새 나에게 걸어오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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