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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공(空)이란?

임대현 2012. 05. 04. 오전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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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알려져 있는 空이란 일반적으로 \"무상하다. 허무하다. 또는 없다\" 라는 개념으로 널리 알려져 왔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空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논의해 볼까 합니다. 그동안 空에 대한 사상은 불교의 전유물로만 알고 있었으나, 사실은 모든 종교 특히 그리스도교와도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진정한 空이란 무엇일까요?
태초에 신이 인간과 모든 생명체와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창세기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신은 인간을 창조하셨음을 매우 후회하셨다고 하였습니다. 저도 상당히 동의합니다. 신은 신의 영을 불어넣어서 인간을 창조하였기 때문에 인간은 대단히 높은 지혜를 지니게 되었고, 또 스스로 성장발전을 거듭해 왔고 아울러서 명상이나 참선등과 같은 방법을 통하여 더욱 높은 경지로까지로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여기에다가 인간은 탐욕덩어리라 온갖 죄악을 저지르므로서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불행한 존재로 전락해 버린지 아주 오래 되었습니다. 그래서 신이 인간을 창조함을 매우 후회하였고, 지금이나 앞으로도 인간세상이 존재하는 한 어쩌지도 못하는 불안정한 세상이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원래의 空과 가장 밀접한 뜻은 반야심경에 나오는 불생불멸(不生不滅, 생겨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상태)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존재는 생겨나지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 영원한 불멸의 존재(기운) 자체로 머물러 있어야 되는데, 인간들은 존재하기 때문에 생노병사(生老病死)를 거듭하고 또 우리의 후손들까지 계속해서 행복과 해탈은 커녕 태어나는 쭉쭉 수많은 멍에만 짊어지고 사라져가고, 또 우리의 후손들은 선조들의 업보를 짊어지고 살아가야하는 아주 고달프고 불행한 존재로 살아세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진정한 空이란 다시 원래의 불생불멸의 상태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미가 되어야 합니다. 다시는 생노병사도 없고 탐욕도 없는 空의 상태로 돌아가야 하다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신이 인간이나 동물들을 잘못 창조하셨고, 그래서 불생불멸의 空으로 돌려놓으셔야만 됩니다. 일부만이 해탈하는 세상이 아닌 모든 존재들이 일시에 해탈하는 상태 즉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가 일어나서, 모든 존재가 생노병사가 없는 영원한 상태의 완전한 空으로 돌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완전한 空자체가 하느님의 뜻이기도 할 것입니다. 


(後記)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제가 불교에서 가장 중요시 여기는 空의 사상을 통하여 모순된 현실을 비추어 보았습니다. 어쨌거나 우리는 이렇게 어지럽고 힘든 세상속에서 슬기롭고 현명하게 살아가야만 하는 것이고, 또 가급적 타인과 싸우거나 원한을 만들어서도 안되고, 그리고 비교적 비우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이 좀 더 행복한 세상이 되어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원래 천국도 지옥도 하나이고, 하늘도 하나라고 확신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도 여러가지고, 神도 많고, 천국도 극락과 천국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분쟁도 생겨나고, 모든 것들이 제각각 다투고 경쟁하며 존재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두가 하나가 되고, 모두가 다툼없는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모두가 空이라는 하나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댓글 5개

임대현 2012. 05. 04. 오전 09:28

몇일전에 상기의 글을 올렸는데, 홈피지기께서 삭제를 하여서 다시 올립니다. 오해를 풀어들이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空에 대한 글을 올린 목적은 불교를 강조할려고가 아니고, 불행하게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空사상에 비추어서 모두가 욕심없고 다툼과 분쟁이 없는 세상을 염원하고, 또한 종교도 하나가 되고 우리모두가 하나가 되는 세상을 그리고자 해서 글을 다시 올렸음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불교에만 국한해서 이 글을 보지마시고, 불교에 국한된 사고로 댓글을 지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지고 그래서 동감을 하여 주셨으면 바랍니다.

김현배 2012. 05. 04. 오전 10:17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에 옮겨져 있더군요

김현배 2012. 05. 04. 오후 12:36

비어 있는 세상 별들이 박힌 하늘을 배경으로 이상야릇한 옷을 입은 두 남녀가 이야기를 하고 하늘을 나는 우주 비행선은 때마침 우리 별의 방문객들을 모셔오는데 하늘엔 태양이 두 개, 달 두 개 우리 별은 그리워하는 空의 세계

별안개 2012. 05. 05. 오전 02:14

맞아요. <자유게시판>에 \"진정한 공(空)이란?\" 글이 옮겨져 있습니다.^^ 존재의 창에 불을 밝히는 일. 마음으로 가슴으로 지혜를 쌓는일. 이 시점에 왠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삶을 살아내는 것이라는 엉뚱한 생각을 해요. \"생노병사도 없고 탐욕도 없는 空의 상태로 돌아가야\"한다는 임대현님 상념의 참된 글속에서, 내일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습니다.

김문숙 2012. 05. 05. 오전 10:38

넘치는 님의 의욕은 글에 잘 보입니다. 다만 인터넷이라 할지라도 어차피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고 공적인 약속도 지켜져야 하겠지요. 혹시 이곳이 함께 문학을 하자는 문학 의 향기 컬럼이어서 그리 되었지 않았을까 생각 되네요. . 이것이 문학 작품인지 아닌지 논의 를 떠나서 삶의 철학에 대하여 논의를 이끄신다면 오히려 생활의 발견 쪽에서 더 나앗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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