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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

최다원 2012. 08. 29. 오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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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 인사동촌에 시인들이 모였다 안부를 묻고 서로 눈을 맟추며 이어진 좌담과 토론과 뉴스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기어나왔고 시인의 삶과 시의 방향모색을 조아렸으며 지난 이야기와 현재 미래까지 넘나들었다 진실해야 하지않을까 하고 시인의 자세와 태도를 점검하고 시의 소재와 영혼관리를 이야기 하다가 시인이길 잘했다고 참 잘했다고 자위도 했다 시는 배고프지만 어찌 한줄이나마 술없이 나오겠냐며 동동주를 잔 가득 부어놓고 핑퐁처럼 주고받는 시 이야기는 계속되였다 끝없는 시 따라 다니는 시 볶고 찌고 굴려도 어느새 들러붙는 시는 우리의 일용할 양식이였다

댓글 3개

김현배 2012. 08. 29. 오후 10:58

시를 먹으며 자라는 사람은 나무를 닮아 곧고 깨끗하게 시의 숲에는 희망이 비추고 사람의 마음엔 하늘이 가득 감사합니다. 최다원님

최다원 2012. 08. 30. 오후 11:04

진실하고 꼿꼿하고 맑고 보드라운 시인이고 싶습니다 시인은 거의 그렇지요? 김현배님 감사합니다

문희 2012. 08. 31. 오전 09:09

그분들이 부럽습니다. 자기 삶을 살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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