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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이 시대의 사사여
그대여 이 시대의 사사여
한은총 김문숙
차라리 그믐 밤 피어나는
장미는 더욱 곱기나 하다.
빛과 빛이 닿지 못하는
초겨울 차가운 안개의 장벽은
지옥보다 더욱 외로우리
한 점 구름에 사철 태풍이 몰려 들고
오만과 의심의 작은 끄나풀에
증오의 산맥들이 꿰여져 솟아 나오는 것
그대 두 주먹 불끈 오롯이 분노의 땀을 흘릴 때
축복과 사랑의 강 수맥이 꺽이고
평화의 종소리 녹슬어 날지 못하네
자신으로 부터도
사랑해 주고 위로해 주기에도
넉넉히 짧은 한 삶이 아니뇨
미움은 한치의 무지에서 오몀되고 감염 되니
겸양함으로 이기고 벗어나면 천국을 잇는 철교가 되려니와
순간순간 격정의 계곡만을 탐낙하는 자는
타인까지 휩쓸어 영영한 평강과 지복을 말살 하는 자여니
초록으로 한결같이 겸비하면 봄 여름 긴날을 보내도
제 맘껏 화사히 꽃피는 갈잎은
잎 곧 떠는 가을 몇 날뿐 아니뇨
그대
부름 받은 이 시대의 위대한 사사여
그대 내연의 거룩한 빛과 진솔한 향기의 본체로 돌아오라
사랑과 축복을 뿌리면 사랑과 축복의 주인이 되고
용서 하는 자가 용서와 보상을 받는 하늘의 질서
행복의 질서를 회복하라
위의 부르심을 믿으면 참 자신를 알고
그대를 협박하는 모든 두려운 위증의 꺼풀 미움을 이기리니
오히려
그대 진정한 승리의 깃발 온 천지를 노래 하게 하리라
댓글 4개
그대를 사랑하므로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어서 진솔한 그대의 향기로 돌아와 고운 빛 꽃으로 피어야 할텐데요. 위로하며 안타까운 마음이 실린 사랑의 시를 읽었습니다. 사랑의 시인님, 파이팅!!^^
감사드립니다. 더더욱 큰 은총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참 한말씀 더 ! 김희민 시인님은 저보다 또 누구보다 몇 백배 더 멋진 사사로 부름 받은 사람인 걸요. 축하드립니다.
시인님. 파이팅!! 늘 응원하게습니다
시인님의 한 마디가 천군 만마를 대신 하시는 군요. 시인님 역시도 이 시대 참 멋지고 훌륭한 사사입니다. 이 시대 누구나 모두가 다 훌륭한 사사로 부름 받고 태어 났지요. 누군지 모르고 살아 가거나 제 몫을 하기는 주저 하는 차이 뿐 새는 가장 마지막에도 자기 울음을 울고 죽는 다고요 언젠가는 모두들 자기들만의 몫을 충분히 발휘하여 은총 안에서 몇 십 몇백 더 좋은 열매를 남기고 갈 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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