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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푸른 소나무처럼
늘 푸른 소나무처럼 / 비꽃(瑜眞 이은숙)
새하얀 눈으로 덮여있어도
늘 푸른 소나무처럼
그대가 어디에 있더라도
말없이 바라보고 싶다.
서로의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
사랑이 더해져 행복을 느끼고
감사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
언젠가 그대가 지치고 힘이 들 때
나를 떠올리게 된다면
환한 미소와 함께
따뜻하게 안아주고 싶다.
항상 그대가 잘되기를 바라며
행복을 빌어주고 싶다.
그것이 나의 또 다른 행복이기에.
품어 안을 수 있는 따뜻한 가슴과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진실한 눈빛.
늘 미소 짓는 모습 뒤로
삶의 도움이 될 수 있는
적절한 일침도 고마울 수 있고
향긋한 커피 한 잔에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그 무엇도 부럽지 않으리라.
댓글 8개
소유보다 지켜보는 사랑의 중요함을 알지만 소유도 사랑의 커다란 일부분이고 놓을 수 없는 부분이기에 감히 꾸짖을 수 없네요~~...소유와 지켜봄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향기님은 잠시 소유와 지켜봄의 사랑에 대해 생각하셨다니 아마도 그런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시나 봅니다. 저 또한 소유는 아닙니다. 제가 감히 소유할 수 있는 사랑을 생각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어디에 있든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사랑을 생각하게 됩니다. 바라보는 사랑이 사람이 아닌 때로는 사물이 되기도 합니다. 어떤 것이라도 제가 의미 부여를 하면 그것은 저에게만은 특별한 의미가 되기 때문이지요. 계절이 바뀌어도,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흐른다 해도 푸른 빛을 잃지 않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서 있는 소나무를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됩니다. 때로는 나무에게서도 배우게 되고, 오래도록 나무를 바라보면서 힘을 얻기도 합니다. 비록 하얀 눈 속에 덮여있어도 푸른 빛을 다 감출 수 없는 소나무, 제 마음도 한결같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마음속에 사랑을 담아봅니다. 늘 소중한 시간 고운 빛으로 그려보면서 말입니다. 늘 좋은 날들 되셨으면 합니다.
멀리서 지켜주는 사랑 , 가슴 아픈 사랑입니다. 사람과 만나는데는 일 분이 걸리고 , 그 사람과 사귀는데는 한 시간이 걸리고, 사랑하는 데는 하루가 걸린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랑을 잊어버리는 데는 평생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평생 바라만봐야 하는 사랑, 눈물납니다..
시인님의 시 속에 대상이 사람이거나 그 무엇이거나 상관없이 저는 딸내미에게 詩(늘 푸른 소나무 처럼)와 같은 감정을 갖고 있습니다. 키위 생과일 쥬스를 좋아하는 딸내미와 커피 한잔 나누는 시간은 행복한 꿈을 꾸는 시간입니다...♡
예로부터 늘푸른 소나무는 그 한결같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왔지요. 소나무 같은 마음으로 지켜보아주는 이가 있다면 그는 분명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누군가를 그렇게 한결같이 바라볼 수 있는 사람 또한 행복한 사람이겠지요. 그 한결 같음이, 그 따뜻한 마음이 더욱 절실해지는 12월입니다. 따뜻한 사랑 나누는 12월이길 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픔이어도 사랑으로 담아내고 싶네요. 그리고 좋은 글귀를 올려주셨네요. 내 안의 나를 찾아 떠나는 치유 여행인 내 마음 들여다보기에서 본 것 같네요. 제가 서점에 갔다가 아예 주저앉아 그 책을 다 읽고나왔었거든요. 그때 벗이 하는 말이 뭐했냐고 했을 때 '나? 내 마음 들여다보았어.'이랬거든요. 오래도록 남는 구절이었는데 말이죠. 그 책이 마음에 와 닿았답니다. 모든 이야기들이 정말 제 마음 같았거든요. 전 눈물이 나더라도 기쁨도, 슬픔도, 외로움도 어떤 것이라도 다 사랑으로 담아내고 싶습니다. 잊지 못할 인연이니 말입니다. 그래도 괜찮답니다. 눈물이 나도 행복하니까요.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네 향기님 전 시상이 사람이든 사물이든 어떤 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모든 건 다 제가 의미 부여를 하기 나름이니까요. 늘 변하지 않는 마음으로 소중한 가족과 소소한 일상도 함께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행복할 것입니다. 정말 예쁜 그림이 그려질 것 같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네 공감입니다.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바라보며 생각할 수 있음에 행복합니다. 그리고 전 선생님의 팬이 되었으니 선생님의 향기 따라서도 변함없는 마음으로 함께 할 것입니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중한 것으로 담아 고운 빛으로 그려가고 싶네요.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네요. 그래도 오늘은 일찍 자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선생님께서도 편안한 밤 되시고, 좋은 날들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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