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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수레바퀴를 타고

김현배 2012. 12. 23. 오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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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삶
길을 따라가기만 하는 생애
고통을 뒤에 남겨두고
시간의 수레바퀴를 타고
저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나
예민한 미감을 자극하고
살짝하고 미풍이 불어와
볼을 어루만지는데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모든 것이 먼지가 되어서
감격에 떨고 있다

댓글 4개

비꽃 2012. 12. 24. 오전 02:20

지금 계절은 겨울이지만, 향기님의 글을 읽으며 꽃들로 만발했던 계절을 그리게 됩니다.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 뒤로 그려지는 모습이 아름답게 추억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늘 좋은 하루 되세요~

김현배 2012. 12. 24. 오후 12:06

극미의 순간까지 자르고 자르면 그 어떤 향기가 미묘한 아름다움을 자극하리라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비꽃님

문태성 2012. 12. 25. 오후 02:26

무익한 종, 아무 이룬 것 없이 살아가는 '나'를 생각해 봅니다.

김현배 2012. 12. 25. 오후 03:09

먼지가 되어 의미있는 것들 더욱 느껴본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문태성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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