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어머니 미소처럼
최다원 2013. 04. 14. 오전 10:16
5104
최다원 2013. 04. 14. 오전 10:16
5104
어머니 미소
작년 이맘때였다
산소에 올라
어머니를 뵙고 내려오는 길가
비탈에 기대선 진달래 한 포기
두 손으로 잡고 온 힘으로 당겼지만
손사레치며 강하게 버텼다
어르고 달래 기어이 데려온 진달래를
나의 뜨락 한켠에 고이 심었는데
봄이 오자 가장 먼저
연분홍 꽃을 피웠다
어머니 미소처럼
댓글 6개
김현배
2013. 04. 14. 오후 09:30
자연이 되어 품어주는 따스한 느낌 감사합니다. 최다원님
최다원
2013. 04. 15. 오후 10:47
김 선생님 고맙습니다
문태성
2013. 04. 16. 오후 02:44
오~! 따라온 어머니 모셔 온 어무이! 동병상련. 저도 어머니 산소에서 어무이 형상을 한 돌 하나를 가져와 조석으로 물 뿌리며 보고 있습니다.
최다원
2013. 04. 16. 오후 10:18
아 그러셨군요 물을 줄때마다 어머니를 떠 올리시겠네요
문희
2013. 04. 17. 오전 08:31
시골 어머니께 빨리 가봐야겠습니다. 갈수록 전화 대화가 어려워지는 코 앞에서 큰 소리로 수차례 외치면 살며시 웃으시는 무슨 말인지 인지할 수 없어 그냥 살며시 웃으시는 어머니
최다원
2013. 04. 18. 오후 09:37
어머니가 그리우면 달려갈수 있으니 얼마나 다행 이십니까 부럽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