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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3. 04. 12.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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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나리꽃>

                                        榮鹿 문태성


 

백 날을 기다려
만난 상사
相思 꽃술
흐드러지게 웃자네

순풍巡風 따라 벌렸오만
때 이른 광란일런가
봄 날을 미처 못 봤소

비녀 꽂은 머리 풀고 
노랑물감 쏟아 부어
문지른 명주치맛폭 속
감춘 별 한 줌까지도
내놓고 싶었더면


매정한 사월四月이야
열 사날 후면 갈 테지만
가지마라 꽃님아
순정純情 이라면.

 

 
 
 
 

댓글 4개

한민 2013. 04. 19. 오후 06:08

순정이라고 어떨 수없이 가야하는......

달해별 2013. 04. 20. 오후 02:28

순전한 당신 순진한 꽃에게서 순정을 먹고 싶습니다

문태성 2013. 04. 22. 오후 02:07

새봄에 꽃이 주는 아름다움을 보며 우리 삶이 꽃다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문태성 2013. 04. 22. 오후 02:09

봄바람에 휘날리는 마음, 봄 향기에 젖어드는 마음, 모두 봄에 취해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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