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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 2
나와 나-2
( 부제:부재중 통화 -2)
한은총 김문숙
부재중 통화 기록이 있길래
누구세요 했더니
몇년 전 친군데 나 기억하냐고
그는 몇년 전의 친구인 내게 전화했었고
나는 현재의 그에게 전화를 한다.
해서 그 옛벗은 그옛날의 나를 데리고 와
지금의 내게 다시 확실하게 얹어 주며
내일 점심을 함께 하잔다.
서로 만나기 이전 나만의 나들과
함께 만나던 우리들의 나
흐터져 살던 서로의 나들이
만가닥 삶의 끈들로 다시 역여 가려는 데
그래 그러지 뭐 하는 순간
그 모든 나들이 함께 모여
내일의 나 우리의 나를 설레여 하며
살아가는 재미
축복의 한꿰미 더얹어짐을 보는 구나
댓글 6개
죽은 듯 살아 있던 어제의 '나'가 오늘의 필요에 따라 살아 힘을 보태주네 내일은 어떻게 걸어 갈까 걸어 갈 수록 넓어지는 인생의 즐거움이란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댓글이 더 시원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더더욱 행복 하시기를
내 속에 살아 있는 또 하나의 나 그 나와 더불어 살아왔던 이웃들... 너와 나, 하나 되어 보자꾸나
좋은 우정의 친구를 두신 시인님~! 사랑이 소곤대는 전화, 부럽습니다.
예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하나가 되는 사랑, 하나가 되는 행복이 우리게 있지요. 실은 소중한 친구를 홀로 버려두었던 잘못을 깨우치기도 하구요. 감사합니다 더더욱 행복 하시기를
문태성님의 고운 시향보다야 견주기 어렵지만 살얼음 같아도 우리 사이에 끼어드는 우정 한조각 참으로 귀하고 아름답지요 더우기 미련한 저를 앙예 망각하지 않고 불러준 그 신실한 친구의 우정이 참 감사 한 것이지요. 고맙습니다. 더더욱 행복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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