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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인 듯
구름인 듯
글 : 박동수
파릇이 핀 5월의 잎 새
긴 겨울의 덫을 지나
연두 빛 노래
하얀 구름은 마냥 흐르네
엎치락뒤치락 분주한 세월
잊어버리고
구름처럼 흘러가고 싶어
둥실 뜨는 마음
구름인 듯 해보지만
긴 한숨은 어인일일까
아직도 미련으로
높은 가지 붙들고
발을 옮기지 못 하는 것은
구름인 듯
둥실 뜬 마음
허튼 꿈이었다 말할까
20130501
댓글 2개
구름같은 인생, 구름 같은 나그네길, 구름만 쳐다봐도 천리(天理)를 알 수 있으려면~!
무심히 흘러간 구름이 필연의 향기로 다가 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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