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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마을 나단조
김봉길 2013. 05. 16. 오전 11:30
5302
김봉길 2013. 05. 16. 오전 11:30
5302
꽃마을 나단조
오늘 어때
내 느낌을 모두 너에게 옮길까 해
싫어
너에게 나를 그대로 옮기는 건데?
아니 싫어
나보다 너를 사랑하니까
볼 때마다 너에게 가는 거라니깐
그래도 싫어
내 것을 그대로 너에게 옮길 거야
아니야, 안 돼
오늘도 조금만 줘
어제만큼만 줘
내일도 줘
매일 똑같이
조금씩 조금씩 눈물 흘리고 싶어
그래서 이렇게 웃고 싶어
(주) '꽃마을' : 충북 청원군에 있는 암환자 요양원 이름.
댓글 2개
봄이
2013. 05. 19. 오전 10:44
조금만 줘 조금씩 조금씩 눈물 흘리고 싶어 모두 받아서 펑펑 울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마음인가요.
문희
2013. 05. 23. 오전 09:08
꽃마을의 사랑과 희망은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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