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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김봉길 2013. 08. 07. 오후 02:34
4740
김봉길 2013. 08. 07. 오후 02:34
4740
매 미
너
어디 있니
어디 있니
나
여기 있어
여기 있어
뭐 하니
뭐 하니
울면서
기다려
기다려
내 마음
<시작 노트>
우리는 계속 누군가를 찾고 또 찾아 다닌다.
또한 나도 분명 존재하고 있음을 알리고 싶어한다.
하, 나는 지금 살아있다고.
그런데, 나는 또한
지금 어디에 숨어 얼마나 울며 기다리고 있는가?
쓸데없이 떠돌아 다니고 있는 내 마음을.
저렇게
울어대는 매미처럼
남아있는 시간이 매우 짧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다.
댓글 7개
백성동
2013. 08. 07. 오후 05:08
그러게요 그 순간들이 다 비슷한 것이지만 별난것이 있나해서 헤매고 있나봅니다..
김현배
2013. 08. 09. 오전 11:49
마음은 언제나 어딘가로 향하니 마음을 잡는 것도 일이겠지요 잡고 나면 어느새 달아나버리는 그것 돟은 시 감사합니다. 김봉길님
김봉길
2013. 08. 12. 오후 02:01
연일 이어지는 폭염입니다. 이렇듯, 답글 쓰는 순간, 그래도 시원함을 느낌니다. 김현배 님도 백성동 님, 모두 건강하세요!
황수용
2013. 08. 14. 오후 07:30
내가 철이 없는지 마음이 철이 없는지....... 허공과 같은 마음을 잡을 길이 없기에 차라리 놓아주고 총총히 따라만 갑니다.
김봉길
2013. 08. 16. 오전 10:12
부럽습니다 지금도 따라가고 계시올테니 누구도 얼마나 더 따라갈는지 모르겠지요? 이러면 어떨까요? 야, 잠시 쉬었다 가자!
문태성
2013. 08. 19. 오전 11:58
맴 맴 매에앰 단 일주일을 위해 나 가유~! 가유~ 가!
박성실
2013. 08. 29. 오후 03:54
여름 매미는 나오든 나오지 않든 잊을 수는 없네요. 가을로 성큼 다가선 골목에 매미 소리 매앰맴 들려오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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