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그대를 사랑하기에
김문숙 2013. 08. 30. 오후 09:55
3523
김문숙 2013. 08. 30. 오후 09:55
3523
그대를 사랑하기에
한은총 김문숙
못생긴 선인장도 수년을 기다리면
꽤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듯
세상이 때로 악하고
때로 활량해도
그대가 꽃필날이 마련되어 있지요
그대 목소리
어떤 은하계에 닿아주지 않아도
학처럼
세상 마지막에 커다랗게
노래 한마디 남길 수도 있고요
그대에게 범죄한 이들은
엄청 엄청 불행한 사람
세상을 만드시고 보시는 분
그대를 대신하여 보응하시니
새성에 저지른 실낱같은 범죄조차
자기와 남의 영육을 모두 오염시켜
어떤 세상에서도
모두다 갚을 길이 없지요
지금 비록 무참하고 비참하여도
그대를 너무도 사랑하기에
그대가 너무도 소중하기에
피흘린 삽자가 부활을
그대의 자랑이 되게 하셨읍니다.
댓글 3개
김 인수
2013. 08. 30. 오후 11:44
감사 합니다
박종영
2013. 08. 31. 오후 04:07
오랜만에 뵙습니다. 김문숙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아름다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과 함께 평안한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문태성
2013. 09. 13. 오전 09:56
겸손하게 진솔하게 머리를 내리고 반성과 침회를 하게 합니다. 김문숙 시인님!!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