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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시사랑 2013. 11. 17. 오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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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이 재 호 첫 눈이 오십니다. 촛불 처럼 흰 등불을 달고 첫 눈이 그대가 되어 오십니다. 그대,그리움에 헐벗고 기다림에 굶주린 그대. 그대가 내게로 오듯이 촛불 같은 첫 눈이 오십니다. 그리움이 어떻게 변하면 첫 눈이 되는지, 기다림이 또 어떻게 변하면 첫 눈이 되는지. 사랑하면 느끼고 깨닫게 되는 진실하면 알게 되는 촛불 같은 첫 눈이 오십니다. 첫 눈은 순수한 순결이듯이 가슴 설레이게 합니다. 첫 눈이 오십니다. 침묵하는 방울소리가 보이듯이 촛불처럼 흰 등불을 달고 첫 눈이 그대가 되어 오십니다.

댓글 1개

김현배 2013. 11. 22. 오전 09:59

침묵으로 오는 그 사람을 오늘도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사랑 이재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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