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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시사랑 2013. 11. 17. 오후 09:00
3552
시사랑 2013. 11. 17. 오후 09:00
3552
첫 눈
이 재 호
첫 눈이 오십니다.
촛불 처럼 흰 등불을 달고
첫 눈이 그대가 되어 오십니다.
그대,그리움에 헐벗고
기다림에 굶주린 그대.
그대가 내게로 오듯이
촛불 같은 첫 눈이 오십니다.
그리움이 어떻게 변하면
첫 눈이 되는지,
기다림이 또 어떻게 변하면
첫 눈이 되는지.
사랑하면 느끼고 깨닫게 되는
진실하면 알게 되는
촛불 같은 첫 눈이 오십니다.
첫 눈은 순수한 순결이듯이
가슴 설레이게 합니다.
첫 눈이 오십니다.
침묵하는 방울소리가 보이듯이
촛불처럼 흰 등불을 달고 첫 눈이
그대가 되어 오십니다.
댓글 1개
김현배
2013. 11. 22. 오전 09:59
침묵으로 오는 그 사람을 오늘도 기다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사랑 이재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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