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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김현아 2013. 11. 30.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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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서
 
옅은 하늘이
 
눈앞에 펼쳐진 푸르고 누른 광경이
 
조용히 다가와 휘몰아쳐
땀을 말리는 바람이
 
발이 들어가는
마르고 촉촉한 땅이
 
시원한 숨을 주는 공기가
 
좋아서
너무 좋아서
눈물이 날 것 같이 좋아서
 
가슴에 폭풍이 일어
 
 

댓글 3개

임영경 2013. 12. 02. 오전 11:42

가슴이벅차네요^^

문태성 2013. 12. 04. 오전 10:30

밭 가에서 밭 한 가운데에서 흙을 맡으며 밭을 생각해 내시는 김현아 님의 솜씨 풍경입니다.

김현아 2013. 12. 04. 오후 05:12

부끄럽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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