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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反復)
박동수 2013. 12. 02. 오전 09:50
3536
박동수 2013. 12. 02. 오전 09:50
3536
반복(反復)
글 : 박동수
늦가을 용암골
깊은 안개의 어두운 수렁속으로
여명이 유영하는 새벽
젖은 산과 벗은 나무들
유폐되었던 삶의 의식을
게워내는 참회로 자유를 얻는다
깊은 안개의 어두운 수렁속으로
여명이 유영하는 새벽
젖은 산과 벗은 나무들
유폐되었던 삶의 의식을
게워내는 참회로 자유를 얻는다
태양은 서쪽으로 내 달리며
하늘의 은총을
띄엄띄엄 쏟아놓은 채색 속에
완벽한 결실로
반복(反復)의 희망을 이식(移植)
처절할 계절에도 감내할 힘을
쌓아 놓는다
하늘의 은총을
띄엄띄엄 쏟아놓은 채색 속에
완벽한 결실로
반복(反復)의 희망을 이식(移植)
처절할 계절에도 감내할 힘을
쌓아 놓는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늘 무식하리만치 냉랭하던
내 의식 속에도
주위를 맴도는 올무를 벗어던지고
자유스런 참회(懺悔)
영혼을 신께 맡기는
반복의 희망을 기원해본다
늘 무식하리만치 냉랭하던
내 의식 속에도
주위를 맴도는 올무를 벗어던지고
자유스런 참회(懺悔)
영혼을 신께 맡기는
반복의 희망을 기원해본다
댓글 6개
임영경
2013. 12. 02. 오전 11:41
감상잘하고갑니다
박동수
2013. 12. 02. 오후 11:15
감사 합니다. 년말에 좋은 추억 남기시고 처절한 계절(시절) 감내할 힘을 갖기를 기원합니다
문태성
2013. 12. 04. 오전 10:25
안개와 새벽 여명, 미궁의 세계에서 맞는 신비로운 세상을 일깨워 주십니다.
박동수
2013. 12. 04. 오전 10:45
감사합니다
김현배
2013. 12. 04. 오후 10:27
마음을 비우고 새로운 날을 받아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수
2013. 12. 06. 오후 02:51
좋은 이야기 입니다.마음을 가다듬고 기다리는 준비라면 모든것이 형통하리라 생각 됩니다. 참 오랫만에 보내요. 새해는 좋은 일이 있기를 미리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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