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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김현아 2013. 12. 26. 오전 12:09
3577
김현아 2013. 12. 26. 오전 12:09
3577
밤
처음이 어둠이었다고
다른 무엇보다 편안한
무겁게 깔리는 어둠이
내 몸을 덮을 때
숨이 막히지만 아늑하고
두껍게 감싸는 어둠이
찌그러트릴듯 잡을 때
고통스럽지만 따뜻하고
밤이 왔을 때
선명해지고
단단해지고
강해지고
밤이 지날 때
힘이 빠져나가고
깊은 숨이 새어나와
밤이 나인듯..
댓글 4개
박종영
2013. 12. 26. 오전 12:18
하늘에 반짝이는 별이 보이는 것은 어둠이 있어서 우리에게 빛나는 하늘길을 열어주는 것입니다. 귀한글 감사합니다. 건승을 빕니다.
김현배
2014. 01. 01. 오후 09:01
어둠을 연구하는 것은 무심한 듯 쭉 추진하는 일들이라, 사람들은 꿈속에서 낮에 있었던 일들을 되새기며 치유를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현아님
김현아
2014. 01. 02. 오전 12:21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김현아
2014. 01. 02. 오전 12:22
댓글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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