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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학
댓글 7개
기적이 이루어지는 사랑을 생각합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최인구님
* 인구님.. \"천번을 접어야만 학이 되는 사연을 나에게 전해주며 울먹이던 너...\" 가수, 전 영록씨가 불렀던 종이학이라는 노랫말은 슬프기만 하던데, 인구님의 종이학은 희망을 전해주네요. 종이학을 받은 사람이 아직 마음을 열지는 않았지만, 접은 사람의 손길이 수천번을 닿았을 걸 생각하면서 마음을 여는 날도 언제인가 오리라 믿는 마음으로 그 종이학을 접는 것을 멈추지 않는 것이 바로 희망일테니까요. 그리고, 종이학을 접어 전해주고 싶은 상대가 있다는 것 만으로도 종이학을 접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일 것 같습니다. 인구님.. 초원을 질주하는 청마의 기상처럼, 내일을 향해 도약하는 갑오년 되시기를 바람니다.
접고 또 접어보는 꿈, 그 꿈을 날려 보는 동심. 언제나 동심 속에 가지런히 원을 그립니다.
김현배 님! 사색의 향기 따뜻한 일꾼처럼 회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시는 배려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새해에도 좋은 글들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미오새 님 혹시 요 근래 누군가에게 손 편지 받아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 거의 십 년 넘게 받아 본 적도, 써 본 적도 없는 것 같습니다. 중학교 시절 라디오를 곁에 두고 연모하는 이에게 줄 요량으로 음악 녹음을 하던 기억이 가끔 떠오릅니다. 포장지에 곱게 싼 테이프를 건네 줄 때 종이학도 함께 하곤 했었지요. 그때 그 분들 안녕들 하신지 궁금하네요..^^ 미오새 님 산들바람님이 영국에서 돌아오셨더군요. 저도 어찌나 반갑던지.. 여기서 새해 인사 같이 나눕니다. 저 손 흔드는 거 보이시죠..^^
새해 연하장에 송학도가 자주 그려지는 것은 소나무는 정월을 상징하는 나무이며, 추운 겨울에도 벗을 삼을 만한 벗 세한삼우(歲寒三友)의 하나로 의리와 절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학은 무명장수 건강을 기원하고.. 그 마음을 담아 문태성 님께 송학도가 그려진 연하장을 드려봅니다.
인구님... 종이학과 함께 알도 접었던 기억이 납니다. 손놀림이 둔하여 많이는 못접었지만요. 오늘 지나던 길에 영국에서 그리웠던 잉어 세마리를 사서 버스 기사 분께 한 마리 드리고 제가 두마리를 모두 먹었답니다. 왜 그렇게 먹고 싶었는지... 아마도 채워지지 않았던 그리움을 먹었나봅니다. 따뜻하고 달달한 맛의 잉어빵. 반갑게 손흘들며 맞아주신 인구님... 새해에도 건필하시길 바라며 배꼽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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