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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어제가 입춘 였다네

김문숙 2014. 02. 08. 오후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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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어제 였다네
 
             한은총 김문숙
 
날이  갑자기 싸늘ㅎ더니
어제가 입춘이었다네
올해도 혹한 넘겨 입춘추위
삶의 고비를 잘 넘기니 큰 축복 아니리요
 
눈꽃까지 곁들여 사철에 꽃피는 나라 
새 꽃이 피어서만 봄이겠느냐
애끊는 소녀
그대 그리움만 봄이겠느냐
 
창호지 문양처럼 그어진  나잇살
햇살 그윽 투영하는  
그대들  주름살 사이사이  
노랫말 닮아가는 그대들  말소리로
사랑과 축원이  뜸뿍듬뿍 뿌려지니
비록 고통이 있였을 지라도
인생은 언제나 언제나 희망  
무지개빛 찬란한 것  
 
입춘은 내일도 어제도 아냐  
희망과 생명을 나누는 그대의 입술
오늘 따스한 그 숨결 아니뇨

댓글 3개

임영경 2014. 02. 09. 오후 04:08

좋은글 감상 했습니다

김문숙 2014. 02. 09. 오후 05:07

예 와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김현배 2014. 02. 14. 오후 11:53

새해의 시작이 모든 사람들에게 스며드는 것 같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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