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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추억

백원순 2014. 03. 12. 오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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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oken Memories
 
 
The big wood we called it. So well we knew it, and for
so many years - wandered here with weeping like Imogen's,
and with laughter like Yorick's laughter - that
when past years bulk into the likeness of a forest through
which the memory takes its pleasure at eventide,
 
Or in clear dream or solemn vision,
 
it is really this wood that we see, under a halcyon sky.
 
                                                             Edward Thomas(1878-1917)
 
 
                 부서진 추억
 
 
우리는 그것을 큰 숲이라 부른다.
우리는 그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다.
수많은 세월 동안
이모젠처럼 울면서
요릭의 웃음처럼 웃으면서
여기서 방황했다.
그것은 지난 세월들이 숲의 모습으로 부풀러 오르며
추억이 초저녁에 
 
혹은 맑은 꿈속에서나 장엄한 환상 속에서
 
기쁨을 취하는 시간이다.
평온한 하늘 아래서 우리가 보는 것은
진정 이 숲속에서이다.
 
 
                        - Edward Thomas-
 
                                                   *이모젠: Shakespeare의 Cymbeline의 여주인공
                                                   *요릭: Hamlet에 나오는 어릿광대

댓글 6개

김문숙 2014. 03. 12. 오후 04:23

예 감사 합니다

김현배 2014. 03. 12. 오후 07:38

숲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입니다 지난 세월들이 숲의 모습으로 부풀어 오르며 혹은 맑은 꿈 속에 서나 장엄한 환상 속에서 기쁨에 취합니다 좋은 시 소개 감사합니다. 백원순님

이원국 2014. 03. 13. 오후 12:12

잘 배독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원순 2014. 03. 13. 오후 08:42

비가 옵니다. 감사합니다. 김현배님

백원순 2014. 03. 13. 오후 08:43

감사합니다. 이원국님

백원순 2014. 03. 14. 오후 05:21

아무리 머나먼 곳에 있을 지라도 아무리도 홀로 떨어져 있을 지라도 마음이 쉴 수 있는 곳은 가슴 한켠에 간직한 푸른 숲이 아닐런지요. 감사합니다. 김문숙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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