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파도
이원국 2014. 03. 18. 오후 12:16
3529
이원국 2014. 03. 18. 오후 12:16
3529
파도
저렇게 부딪고 깨어지는구나
얼마나 사무쳤기에
얼마나 큰 상처이었기에
얼마나 큰 그리움이었기에
제 몸을 들이박고 아우성인가
저것이 몸서리치는 건가
저 몸이 순리라 하였든가
산산이 부서진 파편이 되고도
흰 가루로 적힌 물보라
어디선가 본 듯, 잠깐 비춰 주고서는
비취색 제 맘이라더니
부서진 제 몸 합쳐
다시 돌아가는 저 푸른 몸
너를 사랑한 만큼
어찌 가슴에 다 담으랴
너를 만나는 순간마다
어찌 눈에 다 넣으랴.
[東源]
저렇게 부딪고 깨어지는구나
얼마나 사무쳤기에
얼마나 큰 상처이었기에
얼마나 큰 그리움이었기에
제 몸을 들이박고 아우성인가
저것이 몸서리치는 건가
저 몸이 순리라 하였든가
산산이 부서진 파편이 되고도
흰 가루로 적힌 물보라
어디선가 본 듯, 잠깐 비춰 주고서는
비취색 제 맘이라더니
부서진 제 몸 합쳐
다시 돌아가는 저 푸른 몸
너를 사랑한 만큼
어찌 가슴에 다 담으랴
너를 만나는 순간마다
어찌 눈에 다 넣으랴.
[東源]
댓글 2개
문태성
2014. 03. 24. 오전 10:18
깨지고 갈아지고 엎어지는 인생길에서 만나는 편린!
이원국
2014. 03. 24. 오후 05:37
문태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제 벗인 친구도 동명인이 있어 더 정감이 다가옵니다 늘 평안한 일상 되셔요^*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