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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박동수 2014. 03. 22.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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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

  

                         글 : 박동수


계절에 시달린 마음이

물길따라 흘러가고

푸석한 가뭄 날에도 가슴 연

붉은빛 순종의 꽃


하늘을 향한 죄스러움인가

고개 숙인 자태는

말없이 

그댈 따르리란 몸짓인가


작은 기척에도 수줍음

망울 터뜨리며

속살을 보이는 자태

미혹(美惑)의 다홍빛 사랑이여          


                         20140404

* 금낭화의 꽃말 : 겸손과 순종

 

댓글 6개

문태성 2014. 03. 23. 오후 10:23

'꽃등 길게 단 손을 밀며 내손을 잡아주오' !!

곽기영 2014. 03. 24. 오전 08:07

금낭화의 손을 잡아주고 싶네요^^ 감상 잘 했습니다^^

박동수 2014. 03. 31. 오전 08:14

그 감성적 마음 오래 간직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박동수 2014. 03. 31. 오전 08:15

문태성님 감사 합니다. 지나치시 않음을 .....

오선영 2014. 04. 08. 오후 11:24

잘 보았습니다..

박동수 2014. 04. 09. 오후 09:51

감사합니다. 오선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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