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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4. 03. 25. 오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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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꽃>
                                         榮鹿 문태성
 
 
꽃망울 울려
진솔함의 노랑 채색 뿌리며
발걸음 유혹하는 언덕받이 길목. 
 
애정감 소롯이 피우고
살며시 고개 젖히어
추파 던지는 행각 꼴.
 
수줍은 민낯 얼굴
물 오른 속살에 감추고
새 옷들 꺼내 보이려다
작심한 듯 펼치는 손사레.
 
옷고름 매만지다
숨 멈춘 그대
행복한 표정만큼만 
거기서 한바탕 웃어 볼래.
 
 
 
 
 
 (사진자료: 네이버)

댓글 6개

박종영 2014. 03. 27. 오전 10:48

노란 산수유의 노래 절창입니다. 봄날 넉넉한 시간 되십시오/

이원국 2014. 03. 28. 오후 07:36

고운 시어에 앉아 잠시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문태성 2014. 03. 28. 오후 07:55

고맙습니다. 이원국 님의 산수유 사랑!

문태성 2014. 03. 28. 오후 07:55

여유가 있는 삶지기 박종영 시인님의 봄날~!

박동수 2014. 03. 31. 오전 08:17

산수유로부터 시작하여 봄의 향연이 시작하는 것같습니다. 항상 시운이 같이 하기를 바랍니다.

문태성 2014. 03. 31. 오전 11:27

새 꽃, 새 환희, 새 희망 감사합니다. 박동수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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