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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잘 있는 거니

김문숙 2014. 05. 15. 오후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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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는 거니

        한은총 김문숙

뉘엿 해지던 하늘

어두워 오더니 비 촉촉  내리누나 

오늘  그 넘어가던 해 

너는 거기서 나는 여기서  

너도 나도

이 주간의 끝이 되누나

해요 비요 눈이요 바람이요 무엇이 문제이랴  

함께 하는  이세상   

너는 너이라서 무한 사랑스럽고   

너를  그림이 내 깊은  행복인데

어제 뭐했니 낼 뭐할 건데

다른 것들도 더 묻지 않으마

다만 한 주간의 삶 꽃지는 저녁

내일의 몽우리를 앓아내는 우리 모두가

순순히 몸 내주어 젖어가는 땅처럼  

하늘에서  주시는

모든 축복에 젖어 있기만 하다면

그러하여도  거기

한 말씀 더  

네게 축복을 얹어주어야  나는  달디단 잠을 잘 꺼야   

댓글 4개

박종영 2014. 05. 15. 오후 02:38

하늘에서 주는 촉촉한 기운 만상이 고루 생명을 얻습니다. 고운글 감사히 읽습니다. 건필하십시오/

김문숙 2014. 05. 15. 오후 10:53

뜻을 바로 알아 주셔서 ---ㅎ 늘 좋은 날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전히 좋으신 거죠?

정소연 2014. 05. 26. 오전 09:29

축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김문숙 2014. 06. 03. 오전 12:14

오 ! 정소연님 반갑고 감사 합니다 댓글 늦어 죄송합니다 평안 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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