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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들꽃처럼 살아보자

안상인 2014. 06. 15. 오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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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들꽃처럼 살아보자 /안상인 
들꽃처럼
봐 주는 이 없지만
하늘이 함께 하는
믿음의 주역답게
잔잔한 감동으로 피어난
작은 들꽃이 되어
경쟁의 잣대 보단
인정(人情)을 주고 받는
공생의 푯대로
사람냄새 피우며
푸른 정(情)이 붉은 향(香)이 되는
인향(人香)으로 살아보자
들꽃의 귀여운 자태처럼
그윽한 향으로 피어나
어여쁜 존재감이 되어
길손을 사로잡는 매력으로
옹기종기 살아보자
들꽃의 내공처럼
강인함과 옹골참이
초연함으로 옷 입고
푸른 듯 붉게 사랑꽃을 피워보자.

댓글 3개

안상인 2014. 06. 15. 오후 07:14

작지만 큰 행복을 누리는 들꽃처럼 소소한 일상에서 푸른 정을 나누고 웃음꽃을 피워 향이 되는 사색의 향기, 향기마을이길 소망합니다.

문태성 2014. 06. 18. 오전 09:43

초연자약의 미학, 그리고 생명력~! 갈채를 보냅니다.

안상인 2014. 06. 18. 오후 06:21

문태성님, 감사합니다. 우리 시인은 자연 안에 숨어 숨수는 생명의 미학과 사랑의 미학을 가슴의 언어로 통찰하여 사색의 향기로 삶을 정화해야한다고 봅니다. 공유로 교감하는 가슴 결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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