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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인생이 아닐는지요
안상인 2014. 07. 18. 오전 09:41
3781
안상인 2014. 07. 18. 오전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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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쟁이 인생이 아닐는지요/안상인
벼랑 끝에 나를 곧게 세운 자아,
푸른 중심으로 방실 이잔다
비록
절벽이 절망이고
기운 운세
기는 자세일지라도
오늘로 존재한 삶이
둥근 맘 웃어
반가이 향해 주고
푸른 손 뻗어
기꺼이 위해 주면
붉은 핏줄이 불끈
절벽 같은 위기가
곧 기회로 반전,
업어 주고 받쳐 주는
삶의 등이 되어
사람 인(人)의 사랑이 담긴
담쟁이 인생이 아닐는지요.
댓글 5개
안상인
2014. 07. 18. 오전 10:02
우리 주변 암으로 투병하는 이들과 삶의 절벽을 만나 어쩔줄 모르는 절망에 쌓인 이들을 위한 시 올립니다.
문태성
2014. 07. 21. 오후 06:07
서로 붙고, 서로 안으며, 서로 사귀는 인연~! 새삼 깨닫습니다.
안상인
2014. 07. 21. 오후 09:18
감사합니다. 문태성 시인님. 담쟁이의 삶의 습성, 맞습니다. 서로 붙고 서로 안으며 서로 위하는 인연... 그런 문학의 인연이기를... 고맙습니다.
김현배
2014. 07. 26. 오후 09:22
담쟁이 같이 곧게 선 우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상인
2014. 07. 27. 오후 09:34
김현배님, 감사합니다. 담쟁이로 배움하는 인생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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