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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성 2014. 08. 06. 오전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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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백일홍木百日紅> -----------------------榮鹿 문태성
 
 
 
붉게 땋은 화관花冠
머리에 꽃단장하고
님 기다리는 색동色童.
 
터진 햇살 마주 받아
홍빛 자수를 펼쳐 들고
뜰 앞에 디딘 버선발 .
 
백날 동안 보채다
지치면 어떡하려고.
 
한여름 웃다가 울다가
못 만나면 어쩔건데.
 
 
 
목백일홍 |TS 시작노우트
 

댓글 6개

안상인 2014. 08. 06. 오전 10:03

목백일홍꽃을 배롱나무꽃이라 하며 꽃말이 부귀, 행복이라 함에 문 시인님이 그려내신 시향은 아마 옛날 양반집네 아씨가 님을 그리며 기다리는 심경을 목백일홍꽃으로 은유해 수줍은 듯 설레며 금새 화들짝이지만 이내 잠재우는 사랑의 심리묘사가 잘 표현된 시심으로 감상합니다. 늘 향필하시길...

문태성 2014. 08. 06. 오전 11:23

안상인 시인님의 뀀에 여심이 잡혀갑니다.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아름다운 자태에 놀랍니다. 안상인 시인님의 뀀에 여심이 잡혀갑니다.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아름다운 자태에 놀랍니다.

이창민 2014. 08. 08. 오후 07:36

목 백일홍 화려한 붉은꽃, 그리고 시 잘 읽었습니다.

문태성 2014. 08. 08. 오후 08:39

잘 보면 보이는 꽃, 잘 보면 탐나는 꽃, 화무는 십일홍, 백일이면 어디랴. 감사드립니다.

김성훈 2014. 08. 23. 오후 03:01

시는 그때 기분에 따라 다르게 느껴져서 묘한 매력이 있는듯 합니다.

문태성 2014. 08. 28. 오전 10:10

관점에 따라 화자의 파악에 따라 청자의 관념에 따라 이 모양, 저 모양 색다른 맛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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