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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 별무리

최대승 2014. 08. 08. 오후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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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나라 별무리 최대승 해묵은 수묵화처럼 짙은 어둠 끌어안고 우두커니 선 노송 아래 솔바람 베고 잠들어 계신 어머니 별빛이 스쳐갑니다 두견이 우는 밤이면 천만근 내려앉아 더욱 더 미어질 터 풀벌레 떨리는 수풀은 산을 넘고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 졸졸 돌 틈을 헤적입니다 별 빛 하나 가만가만 소나무 가지에 앉으면 그리운 목소리 두런두런 들려올 듯 어머니, 먼 눈빛이 달려옵니다 에둘린 산들은 무겁게 앉아 별을 부르고 별나라 별무리 은가루 흩뿌리는 시퍼런 하늘이 마구 쏟아져 옵니다 몰랐습니다 어머니, 빛나던 눈빛이 별이라는 것을 <시동인 피아4집 등재>

댓글 3개

이창민 2014. 08. 08. 오후 07:42

그리운 어머니 옛날 어머니 팔 무릎 배게가 생각 납니다.

김문숙 2014. 08. 12. 오후 02:42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성훈 2014. 08. 23. 오후 01:45

별빛의 아름다움이 물씬 연살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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