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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돌아오다
박동수 2014. 09. 13. 오전 09:59
3667
박동수 2014. 09. 13. 오전 09:59
3667
가을이 돌아오다
글 : 박동수
채 마르지 않는 땀방울
뜨거운 가슴에 낯선 바람이
열기를 식히기엔
아쉬운 계절을 음미하기도 전에
가을은 그렇게 흘러오다
녹색의 숲을 태우던 열정
미처 비우지 못한 날
찬바람이 열기를 몰아내고
싸한 바람으로
황량한 거리로 몰려야 하는
쓸쓸한 가을이
이제 가슴 깊숙한 곳에서
공허의 구멍이 뚫리고
채울수록 허기지는
쓸쓸한 계절
낙엽은 이별의 곡예를 하는
허기진 가을이
20140911
댓글 2개
이창민
2014. 09. 15. 오전 10:01
곧 낙엽이 지는 쓸쓸한 늦가을이 찾아오겠네요.
박동수
2014. 09. 16. 오전 08:45
계절마다 다 특성이 있지만 가을은 떨어지는 것이 생각에 앞서서 그런지 쓸쓸하다는 느낌이 동일성인것 같습니다 이창민님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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