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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이 오면
백원순 2014. 09. 17. 오후 03:46
3571
백원순 2014. 09. 17. 오후 03:46
3571
구월이 오면
그대가 돌아오는 구월이 오면
나는 저만치 모퉁이 길을
하염없이 본답니다
그대가 돌아오는 구월이 오면
그대가 지나온 굽이굽이 인생길을
말없이 생각합니다
그대가 돌아오는 구월이 오면
배롱나무 꽃 붉게 핀 언덕길을
맨발로 달려갑니다
댓글 2개
박종영
2014. 09. 20. 오전 02:04
삶의 중심에서 바라보는 9월, 바람의 색깔도 변하고, 바람의 속도와 기운도 변하는 9월입니다 결실의 절기, 아직도 피어 붉은 웃음 손짓하는 배롱나무 향기가 풍요롭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감사합니다. 백원순님/
백원순
2014. 09. 21. 오후 04:4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박종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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