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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향기> 榮鹿 문태성
둘러 모여 선 솔
푸른 창공 찌를라가을날 언저리에솟아 올라 있어.
돌 베고 누워 본즉고요히 바람을낮게 두르고세태世態에 팔을 걸고.언제나 청순하려향기 가득 채우고말을 머금은 채울음 물씬 던지는 아가야.뭐래도세월은 가고사계四季는 오련만오늘, 한 껏 푸르고냐어이 더욱 짙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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