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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산
백원순 2014. 12. 21. 오후 05:05
3720
백원순 2014. 12. 21. 오후 05:05
3720
눈 내린 산
눈 내린 산은 하얗게 말없이 그 자리에
별빛을 받으며
하늘을 포근히 감싸고 있다
바람이 몹시 부는 한겨울에도
생의 힘든 여정에도
어둡고 깊은 밤하늘에서는
희미하고 가느다란 빛은 빛나고 있다
모두가 떠난 텅 빈 산자락은
쓰라린 저 깊은 심연에서
섭리의 음률을 받아들이고 있다
눈 내린 산은 하얗게 말없이 그 자리에
끝없는 우주에서 다다른 빛의 파동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며
생의 맥박은 뛰고 있다
댓글 7개
김문숙
2014. 12. 22. 오후 11:48
여러가지 주제가 번개 튀듯 하십니다. 품고 계신 행복이 그리 만드심인지도 모르지요 ㅎ 더더욱 평강의 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문희
2014. 12. 23. 오전 08:31
조용한.., 하얀 풍경.. 신비감을 줍니다.
차기자
2014. 12. 24. 오후 01:17
인생의 삶은 무엇인가. 하얀 눈내린 산의 기맥속에 살아 숨쉬고 있는것일까.
김현배
2014. 12. 25. 오후 08:28
추운 겨울,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생각합니다 희망을 통해 우리 모두는 같은 마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원순님
김종환
2014. 12. 26. 오후 12:44
한줄기 인생을 품고 있는것 같아요^^
박혜경
2014. 12. 26. 오후 05:41
눈 내린 산을 산행했던 아찔한 기억이 나네유...다리 아팠시유...ㅜㅜ
김문숙
2015. 01. 10. 오후 11:51
흰 눈 쌓인 겨울 산 산행한지가 오래 되었네요 겨울 산도 참 아름답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싯ㅂ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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