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귀하지만은 않은 것

김현배 2015. 01. 17. 오후 11:10
3864

푸른 들판 위에 떠 있는 구름이

신비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네


오랜 여행에 지친 나그네에게도

그것은 참으로 기분 좋은 광경일세


아침에 일어나면 창문을 열어보네

구름 너머에서 따스한 햇살이 내려오면

내 오랜 상처도 절로 치유될 것 같네


그러고보면 치유력이라는 것도

그리 귀하지만은 않다는 생각이 드네


구름이 가만히 흘러가고 있네


조용한 가운데 문득

나 자신의 모습이 보이는 것 같네


- 20141015

댓글 2개

문희 2015. 01. 20. 오전 12:25

우리 주위엔 사실 귀한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입니다.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노라면 많은 것들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사슬이 있음을 발견하곤 합니다.

김현배 2015. 01. 20. 오후 10:59

넘쳐흐르기도 하는 자연 같습니다 때로는 혹독하게 사람들을 몰아가기도 하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문희님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